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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대한항공 전세계에서 나 홀로 흑자!
[증시브리핑] 대한항공 전세계에서 나 홀로 흑자!
  • 한애솔 기자
  • 승인 2020.08.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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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경제뉴스=한애솔 기자) 안녕하세요. 한애솔입니다.

오. 여러분 오늘은 완전 새로운 이벤트를 들고 왔습니다.

 

리 바른경제TV의 우주대스타죠.

유지윤 수석전문가와 김승회 운용사업부장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강연회 참석 원하시는 분들은

화면에 보이는 번호로 ‘강연회’라고 보내주시면 되고요.

신청자 중 당첨된 50분께

귀한 시간 정성껏 마련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강연회와 함께 맛있는 식사도 제공될 예정이고요.

일정과 장소는 당첨된 분들께 개별 문자로 정보 드리겠습니다.

흔치 않은 기회. 놓치지 말고 참여해서

뜻 깊은 시간 가지시길 바랄게요!

 

네. 8월7일 증시브리핑 출발하겠습니다.

먼저 간밤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지표 개선과

기술주 급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는데요.

 

1시20분 현재 국내 시황을 살펴 보시면

우선 코스피, 뉴욕증시 훈풍을 이어받아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2,349선에서 출발해서 장 초반 2,362선까지 올리더니

급격히 흘러내리기 시작했고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포인트 내린 2,338.61포인트를 지나고 있습니다.

 

다음은 코스닥인데요.

마찬가지로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859선 위로 올라섰고요. 그 뒤에 가파르게 빠진 것 보이시죠?

10시반경부터 다시 올렸다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현재 1.59포인트 내린 852.53포인트 지나고 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보시면요.

코스피 시장에 기관 수급 엄청 빠져나간 것 보이세요?

지수 레벨이 높아지다 보니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고요.

6천875억원가량을 팔고 있네요.

그 물량을 개인들이 받아내는 모습이지만

지수를 올리기엔 역부족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만이 1천200억원 넘게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고요.

외국인, 기관 동반 팔아치우는 상황입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다는 것 인지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국내증시, 뉴욕증시 뭐 다 너무 달려왔잖아요?

보수적 접근 필요할 때입니다.

 

네. 넘어가서 오늘의 특징주 같이 볼게요.

우선 대한항공 우선주가 상한가에 진입했는데요.

대한항공, 한진칼, 한진칼우선주 등 계열사 관련주들도 모두 강세입니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덕분인데,

자세한 내용은 키워드로 살펴보도록할게요.

 

다음 2차전지 소재업체 솔브레인이

솔브레인홀딩스와 분할 재상장한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서

오늘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에 필요한 소재를 개발하는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된 법인이고요.

분할 후 존속회사는 솔브레인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다음은 SK이노베이션인데요.

자회사IPO와 2차전지 동시 겹경사에 오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회사 SK아이테크놀로지의 IPO 기대감이 모회사로 쏠리는 모습인데요.

SK아이테크놀로지는 배터리 분리막 업체로

기업가치 5조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2차전지 관련주의 날입니다.

파죽지세 LG화학은 오늘 70만원을 돌파한 이후로도 계속 상승중이고요.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제치며 시총 4위에 올라섰습니다.

이 밖에 에이에프더블류, 탑엔지니어링, 포스코케미칼,

이엔드디, 엘앤에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관련주 모두 급등세인데요.

2차전지 테마의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의문이네요.

 

다음 서울바이오시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는데요.

코로나19 살균력이 입증된 바이오레즈라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고객사에 본격 공급이 시작되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됩니다.

차별화된 살균력 기술에 대한 기대감으로

씨젠과 같은 성장 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고 하네요.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업체인데요.

언택트 수혜주로 전자상거래 매출이 늘면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요.

이에 20% 넘게 쏘아 올렸습니다.

 

네. 이제 오늘 시장 키워드 만나볼까요?

‘대한항공 전세계 유일한 흑자’

 

와. 대한항공이 여럿을 놀래 켰습니다.

진짜 코로나19로 항공업계 어려운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일텐데요.

이 와중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겁니다.

심지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나홀로 흑자를 낸 대단한 기록입니다.

 

여객수요 감소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한

1조 6천909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 보시면 1천485억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요.

당기순이익도 마찬가지입니다. 1천624억원 기록하며 흑자전환했죠.

 

자,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글로벌 주요 항공사 실적을 얘기해보자면요.

미국 아메리칸항공은 2분기 2조 5천억원 영업손실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냈고요.

에어프랑스도 영업손실이 6조 2천억원에 달해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습니다.

 

도대체 대한항공이 나 홀로 흑자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이 뭘까요?

바로 화물 부문인데요.

평소 전체 매출에서 화물이 차지하던 비중이 20% 안팎이었는데

올 2분기에는 70% 이상을 책임졌습니다.

코로나19로 위생용품을 비롯한 항공화물 수요가 늘었고요.

전 세계적인 노선 축소로 화물단가도 크게 올랐어요.

덕분에 2분기 화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6%나 급증했습니다.

 

여객기 운항이 급감하니까 여객기 하부의 화물칸을 통한

화물수송을 포기하고 아예 화물기 운항에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에

이렇게 화물수송이 극대화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근데 또 그렇다고 화물운송에 매달린 모든 항공사들이

무조건 흑자로 돌아선 건 아닙니다.

 

실제 대한항공과 비슷한 노선에서 화물기를 운항한 캐세이퍼시픽은

화물 운송실적이 전년대비 24% 감소했고요.

에미레이트항공과 루프트한자 모두 지난해보다 감소한 실적을 내놨죠.

 

그럼 어찌 대한항공만 화물 운송에서 힘을 냈을까요?

전문가들은 그 비결로 조 회장의 위기 대응전략이

한수 위였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여객수요의 장기 침체와 항공사 과잉경쟁으로 고객 환경이 뒤바뀐 상황에서

보잉777F와 보잉747-8F 등으로

고효율의 화물기단을 구축한 것도 조 회장의 선구안이었고요.

 

대한항공 내부적으로 지난 2016년 30대였던 화물기단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하자는 건의가 나왔을 때도

안된다며 경영진을 설득한 것이 조회장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도

조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3월부터 국제선 운항이 막히자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해 화물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자며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고 하네요.

이를 계기로 대한항공은 화물 공급선을 더욱 다각화하며

고객들은 적극 유치할 수 있었고요.

동시에 여객기 주기료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비용까지 줄일 수 있었습니다.

주기료가 뭐냐면, 자동차를 주차하면 주차료를 내듯이

비행기를 공항에 주차하면 주기료를 냅니다.

 

네. 그렇다면 3, 4분기에도 이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대한항공은 대형 화물기단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코로나 방역 물품이나 전자상거래 물량, 반도체 장비, 자동차 부품 등을

적극 수송한다는 전략인데요.

 

하반기에 애플 아이폰 12, 삼성전자 갤럭시 5종 등

물량 출하가 본격 시작되고, 여객기 하부 화물칸 공급도

여전히 전무해 화물 운임이 8~9월 급등할 가능성이 크고요.

이렇게 되면 대한항공에는 계속 호재가 될 수 있겠죠.

 

네. 이렇게 위기 속에서도 강한 생존능력을 보여준

대한항공이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기를 기대해 보겠고요.

수 조원대 영업적자를 내고 있는 글로벌 항공사 대비

경쟁력을 확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오늘 대한항공 우선주가 상한가 진입했고요.

대한항공은 장초반 급등세에 비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상황입니다.

한진칼, 한진칼우선주 모두 장 시작할 때에 비해서는

모두 떨어진 모습이네요.

 

네. 이렇게 해서 이번 주 브리핑 모두 마치겠습니다.

주말에도 강한 비 소식이 있으니까요.

추가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