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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발 추경론 등장…신동근 "4차 추경 적극 나서야"
여당발 추경론 등장…신동근 "4차 추경 적극 나서야"
  • 바른경제
  • 승인 2020.08.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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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기자 =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늘어나면서 야권에 이어 여당에서도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목소리가 나왔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8월 임시국회에서 4차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긴 장마와 호우로 전국에 피해가 막대하다. 피해가 큰 몇 곳은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서 해결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은 "야당 대표들이 이미 4차 추경의 필요성을 언급한 상황"이라며 "정부·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외국 정부가 국내총생산(GDP)의 10% 가량을 코로나 대처용 추경으로 편성하는 것에 비하면 그동안 추경 규모가 크지 않다"며 "경기 하강을 억제하고 코로나 경제 위기로 발생하는 고용 위기와 실업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4차 추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4차 추경 필요성은 야권에서 먼저 제기됐다.

지난 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재해 추경을 편성하자'고 주장했고,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재난지역에 대한 예산이 책정이 된 게 없다면 추경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6일 "현재 피해 규모를 모르기 때문에 추경이 필요한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추경 여부는 피해 규모를 보고 생각할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같은날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도 "현재 정부에서 본 예산을 편성하는 시기이기에 4차 추경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실무차원에서 당정이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