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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해 실종자 수색 9일차 재개…실종자 6명 남아
충북 수해 실종자 수색 9일차 재개…실종자 6명 남아
  • 바른경제
  • 승인 2020.08.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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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 집중 호우에 휩쓸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9일차에 접어들었다. 도내에서 발생한 수해 실종자는 10일 기준 9명으로 현재 3명을 발견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인력 535명과 드론 등 장비 108대를 투입해 남은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재개했다.

지난 2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9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낚시터 1명,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1명, 단양군 어상천면 삼곡리 3명,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 1명,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소방관 1명,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1명, 진천군 청천면 거봉교 1명 등이다.

단양군 어상천면 삼곡리 실종자 3명 중 2명은 지난 9일과 6일 각각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 인근(70대 여성), 단양군 단양읍 도전교 부근(50대 남성)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진천군 문백면 봉죽교 실종자(60대 남성)는 지난 4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성암천에서 시신을 발견, 인양했다.

실종이 아닌 수난사고로 분류됐던 괴산군 50대 남성은 지난 7일 제월리 이탄교 인근에서 수색 중인 소방당국이 숨진 것을 확인했다.

이번 폭우로 도내에서는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6명이 실종됐다.

지난 1일 오전 0시부터 10일 오후 9시 기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충주(엄정) 529㎜, 제천(백운) 507.5㎜, 진천(위성센터) 454.5㎜, 단양(영춘) 438.5㎜, 음성(금왕) 357㎜, 증평 230.5㎜, 괴산 226.5㎜, 보은 209.3㎜, 청주 189.2㎜, 영동 167㎜, 옥천 154㎜ 등이다.

현재 충북지역은 5호 태풍 '장미(JANGMI)'의 북상으로 오후부터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장미의 전면 수렴대에서 형성된 비구름대는 시속 50㎞로 북진하고 있어 이날 낮 12시부터 도내 전 지역에 비를 뿌리겠다.

오는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많은 곳 250㎜ 이상)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