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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9월 개교 추진..."학교서 코로나19 전파 증거 적어"
영국, 9월 개교 추진..."학교서 코로나19 전파 증거 적어"
  • 바른경제
  • 승인 2020.08.1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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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기자 = 영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학교 내 전파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며 9월 개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카이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다음달 개교는 '도덕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모두가 9월 학교로 돌아온다면 아이들 건강과 정신은 물론 교육적 관점에서도 훨씬 좋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지역사회 제한 조치가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학교가 폐쇄되는 일은 없길 바란다며 "교육은 이 나라의 최우선 순위이자 사회적 정의"라고 말했다.

개빈 윌리엄슨 교육부 장관은 연말 발표될 예정인 학교 내 코로나19 전염에 관한 연구를 언급하면서 "바이러스가 학교에서 전파된다는 증거는 적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윌리엄슨 장관은 "우리는 항상 최고의 과학적 의학적 조언을 따라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에서는 정부의 9월 개교 방침을 놓고 안전한 개학을 위해 코로나19 검사와 추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실히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런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