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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사망 곡성 산사태' 경찰, 발주처 등 압수수색…수사속도
'5명 사망 곡성 산사태' 경찰, 발주처 등 압수수색…수사속도
  • 바른경제
  • 승인 2020.08.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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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근 기자 =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전남 곡성 산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국도 확장공사와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주처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곡성경찰서는 14일 5명이 숨진 산사태와 도로 확장 공사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주처인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시공사, 현장사무소, 감리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서류와 자료 등이 보관돼 있는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사가 시작되기 전 설계도까지 확보하는 등 공사전반에 대해 확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도로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지점과 주택사이 거리가 510m 정도인 점을 토대로 붕괴가 처음 시작된 지점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관리사업소 등은 사고 초기 야산 밑부분이 무너지면서 위쪽인 공사부분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도로 공사와 산사태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산사태 원인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곡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