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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2분기 순익 303억원…전년比 72.4%↓
씨티은행 2분기 순익 303억원…전년比 72.4%↓
  • 바른경제
  • 승인 2020.08.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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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윤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급감은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충당금 추가 적립과 전년 동기 769억원 규모의 본점 건물 매각 이익이 소멸한 효과 때문이다.

같은 기간 총수익은 31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9.6% 감소했다.

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2271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

비이자수익은 31% 증가한 795억원이었다. 외환파생관련 이익이 늘고, 투자 및 보험상품 판매 수수료가 증가하며 대폭 늘었다.

기타영업수익은 지난해 2분기 본점 건물 매각이익 효과가 소멸되고, 국공채 매매이익이 떨어지며 5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대손충당금은 코로나19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과 개인신용대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9.3% 늘어난 655억원이었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총자본이익률(ROE)는 각각 0.21%과 1.96%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3%포인트, 2.76%포인트 떨어졌다.

상반기 기준 예수금은 정기예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요구불예금과 외화예금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7조5000억원을 수준이다.

박진회 은행장은 "이번 2분기 실적은 이자율 하락과 대손비용의 증가 등 코로나19의 도전적인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사업인 자금시장, 자산관리,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고무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사업 위주로 양호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리스크관리와 최고의 디지털 은행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sy625@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