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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75주년 광복절 경축식…독립유공자 351명 포상
내일 75주년 광복절 경축식…독립유공자 351명 포상
  • 바른경제
  • 승인 2020.08.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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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축식에는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인사, 정당·종단대표, 주한외교단 등 170여명만 참석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통상 참석 규모의 10분의 1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참석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좌석 간 거리도 2m 이상 두게 된다. 입장 전에는 증상 문진과 발열 체크도 한다.

이번 경축식 주제는 '우리나라'로 정했다. 다양성을 포용하는 의미의 '우리'와 그러한 정신을 계승하는 민족의 공동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를 더한 것으로서 포용과 조화를 통해 계속 발전해나갈 대한민국의 메시지를 담았다는 게 정부행사를 주관하는 행안부 측 설명이다.

행사는 생존 애국지사들의 입장 후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만세삼창, 광복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KBS 교향악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국방부 군악대대 팡파르단이 합동으로 '대취타 易'(역)을 선보인다. 대취타는 국악의 팡파르 곡 개념으로 이번 경축식을 위해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국민의례는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가 국기에 대한 경례문을 낭독한다. 이어서 참석자 모두 애국가 제창과 묵념을 한다.

독립유공자 포상자는 총 351명이다. 건국훈장 152명(독립장 1명, 애국장 48명, 애족장 103명)과 건국포장 29명, 대통령표창 170명이다.

포상자 중에서는 1942년 일본 동경 공옥사고등공업학교 재학 당시 일제의 내선일체 정책을 비판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고(故) 김좌목 선생 등 5명의 유족에게 직접 수여한다.

경축공연은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영화 '미션'의 메인 테마곡을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한데 연주한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때 음악감독이던 원일 감독이 오프닝공연과 함께 맡아 진행한다.

영상과 함께 진행되는 만세삼창과 광복절 노래 제창으로 행사를 끝내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보건당국과 함께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