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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범죄 혐의 조사받던 40대 경찰관 앞에서 투신·사망
집에서 범죄 혐의 조사받던 40대 경찰관 앞에서 투신·사망
  • 바른경제
  • 승인 2020.08.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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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철 기자 = 범죄 혐의자가 조사를 위해 집으로 찾아온 경찰관 앞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사이버범죄 관련 혐의로 조사받던 A(40대) 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자택인 서울 은평구 아파트 11층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A씨는 관련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불구속 입건돼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사건 당시 A씨는 경찰관 2명과 집 안에서 조사일정 등을 조율 중이었다.

앞서 경찰은 A씨에게 2차례 출석요구를 했지만 A씨가 응하지 않아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그의 집을 찾았다.

A씨는 경찰들과 일정 조율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겠다고 방으로 들어간 뒤 방과 연결된 베란다에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입장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체포 등 신병 확보 대신 경기남부청보다 가까운 은평경찰서 등에서 조사하려고 했다"며 "A씨의 혐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ahc@newsis.com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