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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대한민국 모두가 잘 살도록 경남이 앞장"
김경수 경남지사 "대한민국 모두가 잘 살도록 경남이 앞장"
  • 바른경제
  • 승인 2020.08.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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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명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소득격차와 지역격차를 줄이는 일부터 시작해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경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남도와 정부가 추진 중인 뉴딜은 그야말로 새로운 판을 짜는 일로, 경남뿐만 아니라 동남권, 나아가 대한민국 전부가 격차를 줄이고,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동남권이 수도권과 함께 새로운 성장축이 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통령표창이 추서된 다섯 분의 독립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 김 지사는 "오늘 하동 출신의 고 조옥래 선생께서 건국훈장을 추서받았지만 유족을 찾지 못해 훈장을 전수해드리지 못했다"면서 "끝까지 유족분들을 찾아 훈장이 전수되도록 국가보훈처와 경남도가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그는 또 "독립 이후 경제적으로는 가난으로부터 해방됐고, 정치적으로는 독재로부터 해방됐다"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가 중에 어느 나라도 이루지 못한 위대한 업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에는 세계를 선도해 나가는 국가가 되고 있는 것 역시,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김 지사는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면 반드시 보상받는 원칙이 굳건히 자리 잡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면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처우가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며, 경남도와 정부가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전날(14일) 도청에서 진행된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기념사에서 '가해자인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없이 역사의 화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던 김 지사는 이날도 가해국 일본의 반성 없음을 지적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동북아 평화 질서를 만들어내는 중심국가로서, 역사의 가해자로부터 반드시 사과와 반성을 받아내는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축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도 단위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도의원 등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광복회 경남도지부장 기념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표창 전수 및 격려금 증정,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고 서정홍의 자녀 서상분(35년생), 고 김창세의 손자녀 김용란(30년생), 고 이태환의 자녀 이현희(40년생) 씨 등 3명에게 대통령표창이 전수됐으며, 또다른 대통령 표창 추서 대상자인 고 공석구 선생의 자녀 공한순(50년생) 씨는 개인 사정으로 행사에 불참했다.

또, 독립유공자 고 최수봉의 손자녀 최호성(62년생), 고 서재수의 손자녀 서경숙(47년생) 씨 등 2명에게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창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