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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3상 실험중이지만 영국 주문량 생산 개시"
아스트라제네카, "3상 실험중이지만 영국 주문량 생산 개시"
  • 바른경제
  • 승인 2020.09.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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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19 백신을 임상실험 3단계 중인 상황에서 영국 정부의 초도 주문량 3000만 복용분 생산을 이미 시작했다.

영국과 스웨덴 다국적 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대 과학자들이 개발한 백신 원본을 받아 미국의 모더나나 화이자보다도 먼저 7월에 영국, 브라질, 남아공에서 3만 명 대상 3상 실험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기 시작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개발에 대해 열흘 전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앤드루 폴라드 교수는 올해 안에 보건 당국에 충분한 임상실험 데이터를 제출하고 승인을 신청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었다.

옥스퍼드대 공동개발 백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서 발견된 단백질 모음의 유전자 코드를 지니고 있는 침팬지 바이러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날 가디언 지에 따르면 매트 핸콕 보건장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영국 주문량이 백신 승인 훨씬 이전에 이미 생산에 들어갔다고 언론에 밝혔다.

핸콕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올해 승인을 받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지만 내년 초반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승인 즉시 백신을 내놓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곧 미국 정부 요구대로 따로 미국인 3만 명을 골라 안전성과 효능성의 3상 실험을 실시할 방침이며 그전에 실시한 실험도 한국, 일본 등까지 범위를 넓혀 5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