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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비대면 혼밥족 증가…소포장 컵과일∙샐러드 주목
직장인 비대면 혼밥족 증가…소포장 컵과일∙샐러드 주목
  • 바른경제
  • 승인 2020.09.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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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식사 및 혼밥 문화가 확산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점심시간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포장 컵과일∙샐러드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실내에서 혼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과일, 샐러드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바이브컴퍼니(바이브)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 내 키워드 분석에 따르면 지난 7~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등 온라인 콘텐츠에서 '과일컵' 언급량이 전년 대비 약 7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올 여름 기록적인 폭우와 연이은 태풍의 여파로 인한 과일∙채소값이 급등해보관과 섭취가 편리한 소포장 제품들의 인기를 부추기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1회당 먹기 좋은 양만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은 '후룻컵'을 선보였다. '후룻컵'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포크까지 동봉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가 없어, 바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을 위한 간식, 디저트로 제격이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사람들이 북적이는 카페 대신 사무실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 간식이 인기를 얻으면서 후룻컵의 지난 3월~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후룻컵보다 넉넉한 사이즈의 '후룻버킷 2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마트24의 소포장 냉동과일 3종(블루베리, 망고, 체리)은 웰빙 디저트를 즐기거나 평소 과일 섭취가 부족한 고객을 위해 원물 과일을 한 알씩 세척해 한입 크기로 만들어 급속 냉동시킨 상품이다.

냉동과일은 샐러드나 요구르트에 넣어 먹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서 시원한 스무디로 만들어 먹는 등 다양한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또 과일의 껍질을 깎을 필요 없이 바로 섭취가 가능해 편리하며, 적당한 200g으로 소포장 돼 있다.



가벼운 점심식사나 간식으로도 손색 없는 간편 샐러드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맞춤형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은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30% 줄인 스몰 사이즈 샐러드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식사대용으로 설계된 '그리팅'의 기존 샐러드 제품과 다르게, 가볍게 간식으로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150~200g수준으로 용량을 줄인 제품을 선보였다.

SPC삼립은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의 신제품 '피그인더가든 스낵샐러드' 2종을 출시했다. 야채를 챙겨 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다양한 야채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샐러드다.

견과&스틱야채 스낵샐러드는 당근, 샐러리 스틱과 자색고구마칩 등을 넣었으며, 치즈&스틱야채 스낵샐러드는 당근, 샐러리, 고구마 스틱과 크래프트 콜비잭 치즈 등으로 구성하여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는 채소와 드레싱을 조합해서 나만의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픽 마이 밸런스'를 선보였다. 일회당 먹기 좋은 양의 채소를 파우치에 담아 휴대가 간편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