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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제약업계 사회공헌 활동 '언택트'로
코로나 시대 제약업계 사회공헌 활동 '언택트'로
  • 바른경제
  • 승인 2020.09.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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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주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위축되자, 제약업계가 언택트 시대에 걸 맞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SK는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 주간인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를 맞아 지난 9~10일 사내 모금 활동으로 ‘학교 놀이 환경 개선 사업’ 홈쇼핑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GSK 한국법인은 임직원 상당수가 재택근무 중인 상태인 것을 감안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선발된 임직원이 일일 쇼호스트로 참여해 홈쇼핑 이벤트를 여는 방식이다.

생중계된 홈쇼핑에선 국제구호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학교 놀이 환경 개선 사업에 기증할 방부목 그림키트를 판매해 판매금 전액을 기부했다. 그림키트를 구매한 직원들은 어린이들에게 손수 그림을 그려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GSK는 지난 2017년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맺고 3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낙후된 놀이공간을 개보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학교 놀이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부산 청동초, 목포 북교초 내 학교 놀이공간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초록산타 상상학교’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했다.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이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만성 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 신체적 질환을 가진 환아와 그 가족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환아와 그의 형제자매를 위한 4개 프로그램과 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직접 가발, 가면, 망토 등의 아이템을 만들어보는 공예 프로그램 ▲사진을 활용한 예술 창작 수업 ▲집 안 곳곳을 탐색하고 나만의 공간을 만들며 상상력을 키우는 ‘우리 가족의 집 사용법’ 등이다. 부모를 위해선 사전에 양육 관련 궁금증 설문조사를 한 후 김현미 임상심리 박사가 전문가 의견을 전달했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올해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환아와 환아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GSK 한국법인 줄리엔 샘슨 사장은 “감염병으로 인해 비록 각자의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온라인으로나마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