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경제뉴스=오진석 기자) 1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하락하며 장을 출발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91p(0.25%) 하락한 2만3416.62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하락폭은 100p를 넘었다.
일본 시장은 엔고와 미국 기술주 약세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5엔을 넘기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주가들이 약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후 발언에 대해 시장이 실망한 탓에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가 한 발 뒤로 물러났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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