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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다동 본점 매각 추진…서울센터점 통합
한국씨티은행, 다동 본점 매각 추진…서울센터점 통합
  • 바른경제
  • 승인 2019.05.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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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철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9일 서울 중구 다동에 있는 본점 매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다동 본점 건물을 '코람코가치 부가형부동산 제2의 2호 위탁 관리자부동산 투자회사'에 매각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양사는 이날 오후 정식계약을 맺고 매각 작업에 나서게 된다. 업계에서는 매각 대금을 약 2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씨티은행은 현재 다동점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센터점 두 곳을 본점으로 나눠 이용하고 있다. 본점 이원화로 부서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자칫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는 구조다.

이에 씨티은행은 지난 2014년 서울 영등포구 IFC 빌딩 통합 입주를 목표로 다동 본점 매각을 추진했지만 거래자금 등의 문제로 매각이 최종 결렬됐다.

이후 씨티은행은 올 초부터 본점 매각을 재추진해왔다. 다동 본점 매각이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기존 서울센터점 빌딩에 통합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씨티은행은 사무공간을 통합하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 본점에서는 '스마트 오피스'도 구축될 계획이다. 그룹차원에서 자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사무공간을 재구성할 방침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매각 상황을 봐서 순차적으로 글로벌 표준 사무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jkhc33@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