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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민주당, 재벌눈치 보며 공정경제3법 갑론을박"
김종철 "민주당, 재벌눈치 보며 공정경제3법 갑론을박"
  • 바른경제
  • 승인 2020.10.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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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섭 기자 =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정경제3법도 재벌눈치를 보며 갑론을박한다"며 "노동자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를 모른 척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여당을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앞에서 농성 중인 이스타항공 노조와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이나 이낙연 대표가 움직이지 않아 이재명 경기지사를 찾아가야 되나 생각을 하기도 했다'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정원섭 조직쟁의국장의 말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정부·여당이 책임있게 나서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제가 후보 시절부터 이 지사를 거론한 이유가 민주당이 보수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스타항공과 같은 노동자 문제에 책임 있게 나서는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 위기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 LCC(저비용항공사) 업계가 다시 되살아 날 것"이라며 "이스타항공을 비롯해 LCC 업계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전향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을 압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의 원거리 발령 문제에 항의 중인 SK티브로드 노조의 농성장도 찾아 "결국 기업이 더 큰 이익을 만들기 위해 노동자를 괴롭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 각지의 투쟁현장을 찾아가고 정의당 의원들이 같이 할 수 있는 방안을 파악해 국회 정무위원회나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