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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외식·관광·숙박도 쿠폰 검토…내수활성화 총력"
이낙연 "외식·관광·숙박도 쿠폰 검토…내수활성화 총력"
  • 바른경제
  • 승인 2020.10.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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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섭 윤해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정부에 "내수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내일부터 공연, 영화, 체육 분야에 대한 소비할인권 지원이 재개되는데 방역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외식, 관광, 숙박 등 다른 분야의 할인권 지급도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고용과 내수는 위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4분기에 고용회복과 소비진작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3차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된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 추진 등에 속도를 내주기를 바란다"며 "모든 업종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240일로 연장하기로 한 방침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경기회복이 탄력을 받도록 재정지표와 투자 활성화도 노력해야 한다"며 "추진이 미진한 상황은 집중 관리해 예산 집행 실적을 최대한 높여주기를 바란다. 필요하면 당정 재정 관련 점검회의를 열어 관련 현황을 살피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아직 재난대응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벌써 일부 분야는 재난 회복국면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빠르면 연내 코로나19 치료제가 사용된다면 내년에는 재난 회복단계에 본격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모든 것이 그렇듯이 이번 재난도 지나갈 것이지만 재난이 지나간 자리에는 숱한 상처가 남을 것 같다. 특히 격차 심화라는 상처가 남을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징후가 벌써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주말 제가 돌아보니 전통시장은 한산했지만 고급호텔의 식당은 만석이었다. 격차가 더 커지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bright@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