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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샤인머스캣, 캠벨얼리 포도 '잘나가네~'…홍콩·미국·호주 수출길
영동 샤인머스캣, 캠벨얼리 포도 '잘나가네~'…홍콩·미국·호주 수출길
  • 바른경제
  • 승인 2020.10.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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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광 기자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지역에서 생산된 껍질째 먹는 청포도 '샤인머스캣'이 홍콩 수출길에 오른다.

26일 영동군에 따르면 추풍령농협은 오는 30일 집하장에서 샤인머스캣 포도 수출 선적식을 한다. 수출 물량은 4㎏(5만3000원) 1076상자로 4.3t(5700여만원)이다.

올해 샤인머스캣 수출 목표량은 120t으로 1차 선적 후 주 2회 홍콩에 수출할 예정이다.

추풍령농협은 지난해 처음 홍콩 시장을 뚫어 5t을 수출했다. 2018∼2019년 베트남 30여t, 미국 LA 5t을 보냈다.

영동지역에서 생산한 캠벨얼리 포도도 호주, 미국에 잇따라 수출돼 소비자들의 식탁에 올랐다.

황간포도수출작목회(작목회)는 지난달 3일 황간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캠벨얼리 포도 0.48t을 호주로 수출했다.

작목회은 지난 8월 28일 같은 품종의 포도 10t을 미국에 수출했다. 영동 포도는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14년째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올해 수출 목표량은 100여t이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캠벨얼리 포도는 맛과 향, 당도가 좋아 국내·외에서 상품 가치를 인정받았다.

미국과 동남아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어 매년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군과 황간농협, 작목회는 해외 수출시장을 뚫어 대미 포도 수출단지를 조성했다. 재배기술, 병충해 관리, 검역능력 등을 인정받아 올해 7월 호주 포도 수출 전문 단지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영동 포도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상품 가치를 인정받아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며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영동=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