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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늬우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출! 1탄 (이제 해산물 못 먹나?)
[여의도 늬우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출! 1탄 (이제 해산물 못 먹나?)
  • 바른경제
  • 승인 2020.11.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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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18만t을

태평양에 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어업계 등 일본 내 자국민들의 반발 여론도 거세

당장은 오염수를 방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바다를 맞대고 있는 우리로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염수 방류를 ‘보류’한다는 것이지, ‘철회’한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일본,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으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했죠.

도쿄전력은 이때 녹아내린 핵 원료를 식히기 위해

원자로에 냉각수를 투입했습니다.

 

그로부터 9년여가 흐른 현재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는

약 123만t의 방사능 오염수가 저장돼 있고요.

빗물과 지하수의 유입으로 이 오염수는

매일매일 160~170t씩 불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쿄전력은 2022년 말이 되면

더는 오염수를 보관할 장소와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일본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것은

해양 방류가 대기 방출보다

비용이 훨씬 싼 까닭입니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오염수에는 삼중수소라는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다량 포함돼 있다’라며

‘원전 오염수가 인간 DNA를 훼손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내놓은 상태이고요,

 

전문가들 역시 오염수 해양 방류 시,

결국 인간이 오염된 수산물을 먹게 돼

신체 내부 피폭이 일어날 가능성이 짙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후케타 도요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장은

“법정 기준을 지켜 실시하는 한 환경이나 해산물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도저히 생각할 수 없다”라며

적반하장격의 대응을 내놓았습니다.

 

더욱더 답답한 것은 우리 외교부의 미온적 대응입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본을 뜯어말려도 모자랄 판국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은 일본의 주권적 결정 사항”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자칫하면 인류의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이번 결정!

일본 정부가 꼭 좀 철회했으면 하고요,

우리 정부의 확실하고 적절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보입니다!

 

<여의도늬우스> 다음편에서는

일본 오염수 방류 문제를

좀더 심층적으로 다뤄볼 예정이니

꼭 시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