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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업력 배전기기 전문 제조업체 ‘제일전기공업’ 이달 코스닥 입성
65년 업력 배전기기 전문 제조업체 ‘제일전기공업’ 이달 코스닥 입성
  • 박지수 기자
  • 승인 2020.11.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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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가 11월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바른경제TV)
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가 11월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바른경제뉴스)

(바른경제뉴스=박지수 기자) “65년 업력의 제일전기공업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걸음 더 성장하게 됐습니다. 향후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스마트홈 시장에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기업 제일전기공업이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제일전기공업은 11월10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7일부터 18일까지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하순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을 통해 총 29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5000원~1만7000원으로 435억~493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상관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는 11월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1955년 설립된 제일전기공업은 전원공급 연결장치인 배전기구 및 가정용 전기 배선기구류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가정용 스마트 배선기구 개발을 통해 매출이 급 성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재무제표 기준 지난 2017년 1232억원 수준이었던 제일전기공업의 매출은 지난해 1461억원으로 뛰었고,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7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상반기에만 11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향후 제일전기공업은 스마트홈 시장의 고속 성장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더욱 강화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글로벌 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스마트홈 시장규모는 2014년 397억달러에서 2016년 55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연평균 14.01%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2023년에는 1379억달러로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전기공업은 사물인터넷(IoT) 핵심 기반기술인 센싱 기술, 네트워킹 기술, 인터페이스 기술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배선 기구에 접목할 예정이다. IoT 배선기구는 일반 배선기구에 비해 약 15배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스마트 돌봄 시스템과 같은 AI 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상장 후 생산 시설 확대와 연구개발 및 디자인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 등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