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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드 필승 "스테이씨, 연예인 이전에 좋은사람 되라"
블랙 아이드 필승 "스테이씨, 연예인 이전에 좋은사람 되라"
  • 바른경제
  • 승인 2020.11.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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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 "연예인이기 이전에 정말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항상 얘기해왔습니다."

프로듀서 듀오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라도)이 자신들의 첫 자체 제작 걸그룹인 '스테이씨(STAYC)'에게 항상 강조해온 말이다.

블랙아이드필승은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씨스타 등 수많은 여자 아이돌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최근에는 MBC TV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돼 인기를 누린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 작업으로 주목 받았다.

스테이씨는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 등 여섯 멤버로 구성됐다. 오는 12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스타 투 어 영 컬처(Star To A Young Culture)'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소 배드(SO BAD)'는 지난 10년간의 블랙아이드필승의 노하우가 들어간 곡이다. 수록곡 '라이크 디스(LIKE THIS)'는 타이틀과는 다른 분위기의 귀여운 곡이다. 대중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 힙합 R&B 장르의 곡이다.

블랙아이드필승은 11일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하루하루 매 순간 소중한 팬분들과 좋은 추억 만들어갔으면 좋겠고,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스테이씨의 음악을 책임지고 멋지게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미래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아이들이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 어느덧 현실로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족하기도 하고 때론 넘어질 때도 있겠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여러분들의 손을 꼭 붙잡고, 꿈을 향하여 열심히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스테이씨에 대해서는 "인성은 기본이고, 비주얼과 실력까지 3박자를 겸비한 팀"이라고 자신했다. "'하이틴'과 '프레시'를 믹스한 '틴프레시(TEEN FRESH)'를 주목해달라"고 청했다.

스테이씨를 세팅하면서 먼저 중점에 둔 생각은 '기본에 충실하자'였다. 그리고 "메인 보컬이라는 개념과 메인 댄서, 메인 비주얼이라는 큰 틀을 깨고 싶었고, 무엇보다 개개인의 보컬색이 특이한 친구들을 찾고 그들의 조화로움에 신경을 썼다"고 귀띔했다.

타 아티스트의 곡들을 작업했을 때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할 때 차이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힘을 빼려 노력했고, 다른 아티스트를 준다는 생각으로 제3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곡을 쓰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가요계에 수많은 걸그룹이 존재하는 만큼 스테이씨의 콘셉트를 정하는데도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스테이씨는 개개인의 특별한 파트가 없는 팀이에요. 주인공이 매번 바뀌는 영화처럼 곡마다 어울리는 파트를 맡게 될 겁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