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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신남방-인도·태평양 전략' 협력 증진 방안 구체화
韓美, '신남방-인도·태평양 전략' 협력 증진 방안 구체화
  • 바른경제
  • 승인 2020.11.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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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현 기자 = 한미 외교당국이 한국의 신남방 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다양한 비전통 안보 도전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역내 파트너들을 지원하는 협력을 강화·확대키로 했다.

고윤주 북미국장은 방한 중인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와 지난 13일 협의를 갖고,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간 연계 협력에 관한 2차 설명서(Fact Sheet)를 마련했다고 14일 외교부가 전했다.

한미는 지난해 6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밝힌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간 협력 의지를 토대로 양국 정부가 그간 실질 협력을 진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망라한 2차 설명서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1차 설명서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하는 설명서에는 구체적인 협력 관련 진전사항을 담고 있다. 신남방정책의 중점 분야인 번영, 사람, 평화 분야에서 두루 양국 간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협력분야는 개발 협력, 인프라, 에너지, 디지털 경제, 스마트 시티, 천연자원 관리, 인적 자원 개발, 반부패, 여성 역량 강화, 기후 변화, 보건, 코로나19, 초국가 범죄 대응, 마약 대응, 해양 안보, 사이버 안보, 해양 환경 보호, 물 안보, 재난 대응·대비 등이다.

한편 양측은 이번 주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유익한 논의가 이뤄진 것을 평가하고, 이날 개최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역내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구상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앞으로도 개방성, 포용성, 투명성 등 원칙을 기반으로 역내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양국 지역 구상간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