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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美 연방 하원 당선…한인 4명 입성 성공
영 김, 美 연방 하원 당선…한인 4명 입성 성공
  • 바른경제
  • 승인 2020.11.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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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 11월3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하원 선거에서 한국계 여성 영 김(58)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현역 경쟁자를 꺾고 승리했다.

더힐과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김 후보는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서 98% 이상 개표 기준 50.6%(16만8896표)를 득표, 49.4%(16만4855표)를 얻은 길 시스네로스 민주당 후보를 1.2%p(4041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AP통신은 이날 김 후보의 승리를 보도했다.

김 후보는 1962년 한국 인천에서 태어나 1975년 가족과 미국령 괌으로 이주했다. 이후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한 이후 은행 재무 분석가 등으로 일했다. 스포츠업체 통제관을 맡다가 의류업체를 창업하기도 했다.

한국계 미국인 단체를 홍호하다 에드 로이스 당시 주(州) 상원의원(전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나 정계에 입문했고 25년간 지역과 아시아 책임자로 일했다. 지난 2014년 한인 최초의 주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2018년에는 로이스 전 의원이 은퇴하자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했지만 1.6%p 차이로 석패했다.

한편, 이번 연방 하원 선거에는 한인 5명이 출마해 4명이 당선됐다. 민주당에선 앤디 김 하원의원과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를 둔 터코마시장 출신 메릴린 스트릭랜드 후보가 당선됐다. 공화당에서는 미셸 박 스틸 후보와 김 후보가 입성에 성공했다. 이중 앤디 김 의원을 제외한 3명은 여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