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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서 또 가족 4명 신규 확진…누적 384명(종합)
경남 창원서 또 가족 4명 신규 확진…누적 384명(종합)
  • 바른경제
  • 승인 2020.11.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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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에서 또 가족 단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15일 오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 40대 여성(경남 384번)과 이 여성의 접촉자 3명(경남 385~387번)으로, 이들 4명은 가족이다"고 밝혔다.

경남 384번의 확진일은 14일 밤, 385~387번은 15일 오전이다.

경남 384번과 385번(40대 남성)은 부부고, 경남 386번(10대 여성)은 부부의 자녀 2명 중 1명이다. 나머지 자녀 1명은 음성이다.

경남 387번은 80대 여성으로, 경남 384번의 모친이다.

경남 384번은 지난 13일에 첫 증상이 있었고, 14일 창원시의 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저녁에 양성으로 판정됐다.

해당 병원에서의 접촉자는 모두 음성이 나왔고, 방역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

경남 384번 확진 후 동거가족 4명에 대해 즉시 검사를 실시했고, 4명 중 3명이 오늘 아침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남 384번은 창원시 한 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유치원에는 원생 74명, 교사와 직원 8명 등 총 82명이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는 유치원에 대해 긴급역학조사를 실시했고, 사례분류를 통해 우선 61명에 대해 검사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21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경남 384번은 지난 11일 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당시 교회는 방역수칙을 모두 준수했다.

그러나 함께 예배를 본 동선노출자 29명에 대해서는 곧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가족 4명 포함 39명이고, 동선노출자는 79명이다.

경남 385번은 무증상이다. 385번이 근무하는 창원시내 업체에 대한 위험도 파악과 함께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386번은 창원시내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지난 13일까지 등교했고, 첫 증상도 13일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도교육청과 함께 해당 학교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

경남 386번의 교내 활동 및 동선 파악과 더불어, 인근 학교 학생들과의 동선이 겹치는지도 조사한다.

15일 오전 중 학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386번의 접촉자 검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내일(16일) 등교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경남 387번은 지난 9일까지 창원시 소재 한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퇴원 후는 주로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와 창원시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4명에 대한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오전 10시 현재 384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69명, 퇴원자는 315명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1951명, 자가격리자는 2284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경남에서는 11월 들어 15일 현재까지 도내 지역감염자 54명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3.6명이 발생한 셈이다.

신중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가까운 관계 위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가족, 이웃,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식사할 때에는 음식을 덜어먹고, 대화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출입자 명부도 꼭 작성해 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창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