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서울 용산에 거주하는 A씨가 전날 용산구 보건소의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는 지난 21일 제천 고향 집을 찾아 가족과 만나 김장을 한 뒤 하룻밤을 묵고 돌아갔다. 보건당국은 A씨와 밀접 접촉한 가족 5명을 자가격리하고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밀접접촉한 가족 중에는 고교생도 있었다. A씨의 조카가 지난 23일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 보건당국은 같은 반 학생 22명과 교사도 진단검사했다.
이날 늦게 나온 코로나19 진단 검사결과 가족, 고교생과 교사 등 28명 전원이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당국은 A씨와 밀접 접촉한 가족에 대한 자가격리 조처는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제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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