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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시민 동참 절실하다
군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시민 동참 절실하다
  • 바른경제
  • 승인 2020.11.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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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최근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기로 했다.

26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군산시가 2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군산이 코로나19 확산의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최근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가정, 학교, 음식점 등과 주점 등 고위험시설까지 어느 한 곳도 감염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전날 2000여 건의 검사를 진행하는 등 의료진이 감당 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방역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는 유흥시설 5곳(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클럽·룸살롱, 헌팅포차)의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된다.

직접판매 홍보관의 경우 인원제한 조치가 시설면적 8㎡당 1명으로 더욱 강화된다.

노래연습장 및 실내 입석 공연장은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하며 9시 이전 공연 때에는 관객이 최소 1m 간격으로 착석해야 한다.

헬스장,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사우나, 찜질방 등 목욕장업과 오락실, 멀티방에서는 음식섭취 금지와 시설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음식점은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카페는 프렌차이즈형 음료 전문점뿐 아니라 모든 곳이 영업시간 내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학원, 교습소, 직업훈련기관 등에서는 8㎡당 1명의 인원 제한을 실시하거나 좌석 2칸 띄우기, 오후 9시 이후 운영중단 중 1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음식 섭취는 금지하나 전일제 학원의 경우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예외로 허용한다.

독서실·스터디카페는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하고 단체룸의 경우 입장 인원을 50%로 제한하고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영화관, 공연장, PC방은 밤 9시 이후 운영 중단 조치를 적용받지 않으며 때신 좌석 한 칸 띄우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결혼식장, 장례식장에서는 개별 결혼식, 장례식당 100명 미만 인원만 받도록 한다. 놀이공원, 워터파크는 수용 가능 인원의 30%만 입장 할 수 있고 각 지자체는 사우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자체적으로 방역수칙을 강화 적용할 수 있다.

스포츠 관람은 경기장별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의 10%로 관중 입장이 제한되며, 등교는 밀집도 30%를 원칙(고등학교는 60%)으로 하되, 탄력적 학사 운영 등으로 최대 60% 내에서 운영 할 수 있다.

종교 활동의 경우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좌석수의 20% 이내로 참여가 가능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며 시민 여러분께 더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송구하지만 지금 억제하지 못하면 중대한 위기가 올 수 있다"면서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은 각종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하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군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