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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소노동자 3년 단위로 계약…유급병가 60일 보장
KBS 청소노동자 3년 단위로 계약…유급병가 60일 보장
  • 바른경제
  • 승인 2020.11.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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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 KBS 청소노동자들의 근로 계약 기간이 1년에서 3년 단위로 연장됐다. 정규직과 같이 유급 병가도 연간 최대 60일까지 보장된다.

KBS비즈니스와 민주노총 공공연대 노조는 26일 노사 단체교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임금 및 단체 협약에 관한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내년부터 환경직 근로 계약을 갱신할 경우 계약기간을 3년 단위로 하기로 했다. 갱신되는 계약 기간은 만 68세가 되는 해의 12월 말을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근무 태도와 건강 등의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만 68세까지는 고용 계약을 보장하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정규직과 동일하게 병가를 연간 최대 60일 범위에서 보장하기로 했다. 또 월 2시간 내로 노조 조합원 교육 시간을 보장하고 조합 간부에 대해서는 근로시간을 면제한다.

임금 협약에 대해서는 경영상 어려움을 고려해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

KBS 측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스포츠사업과 기획, 대관 사업 등 주력 사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노동조합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했다"며 "경영상황 호전 시 환경직 근로자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