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1-17 21:55 (일)
'코로나19 확진' 축구대표팀 8명 중앙의료원 이송…2명 퇴원(종합)
'코로나19 확진' 축구대표팀 8명 중앙의료원 이송…2명 퇴원(종합)
  • 바른경제
  • 승인 2020.11.26 17: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해정 기자 = 멕시코 및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갔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와 스태프들이 26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후 국립중앙의료원(NMC)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2명은 퇴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가진 설명회에서 귀국민 의료 지원 현황을 밝혔다.

축구대표팀 총 48명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원은 선수와 스태프를 포함해 총 11명이다. 선수 7명, 스태프 4명이다.

이 중 15명이 이날 오전 6시께 전세기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확진자 8명, 음성 판정자 7명이다.

확진자 8명은 입국 직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스태프는 4명 전원, 선수는 7명 중 4명만 입국했다.

선수 4명은 조현우(울산 현대), 이동준·김문환(이상 부산 아이파크), 나상호(성남FC)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우 선수는 전세기에 오르기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국내 확진자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다른 확진자들과 함께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희찬(라이프치히), 황인범(루빈 카잔) 등 나머지 선수 3명은 소속팀이 있는 독일과 러시아로 향했다.

유보영 중수본 교민지원팀장은 "확진자들은 인천공항 도착 즉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며 "오스트리아에서의 확진 및 치료 상황을 감안하되 국내 역학조사를 거쳐 치료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팀장은 이어 "오스트리아 체류 중 음성 판정을 받고선 외국으로 갔거나 국내로 복귀하지 않은 인원을 제외한 7명의 음성 판정자도 기내 좌석 분리 등 철저한 방역 하에 확진자와 함께 입국했다"며 "이들도 접촉자인 만큼 공항에서 검역 절차를 밟고 진단검사를 받는 중"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확진자 중 2명은 이날 퇴원했다. 이들은 오스트리아 현지 방역 규정에 따라 이미 열흘간 호텔에서 격리해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한데다 국내 임상 경과에서도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아서다.

중수본 관계자는 "오늘 퇴원 환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추가 시행은 없었다"며 "NMC에서 검사가 아닌 임상경과를 기반으로 격리 해제 기준을 적용해 격리 해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