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4-21 17:15 (수)
[여의도 늬우스] 짝퉁은 꺼져! 철판 깔았나? 中 왕이 방문도 좋지만...이건 아니야!
[여의도 늬우스] 짝퉁은 꺼져! 철판 깔았나? 中 왕이 방문도 좋지만...이건 아니야!
  • 바른경제 기자
  • 승인 2020.12.01 16: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달 2박 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 만의 공식 방문인데요.

 

미∙중 갈등 심화 양상 속에서

미국 견제 차원으로

우리나라와 동맹을 강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에

왕 위원은 “외교가 그렇게 쉬운 것이냐”라고 웃어넘겼지만요.

 

우리 당∙정∙청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한중은 가까운 이웃이자 긴밀한 협력 동반자”라고 강조하고

강경화 장관과 만나서는 한중 관계를 ‘수망상조(守望相助)’,

즉 ‘어려울 때 서로 협조하며 대처한다’라는 뜻의 사자성어에 비유하는 등

은근히 한미 동맹 강화를 견제하며

우리와의 관계를 견고히 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왕 위원의 방문 소식에

호텔신라, 롯데쇼핑, 신세계 등 면세점 관련주는

지난주 초까지 계속 빨간불을 보이다가

정작 왕 위원이 한국에 방문한 25일부터는

하락 전환했습니다.

 

중국 관련주들을 진짜 움직이게 만드는 빅 이벤트,

‘시진핑 중국 주석의 연내 방한’을 두고

왕 위원은 코로나가 통제돼야 가능하다고 말해

사실상 무산이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왕 위원의 24분 지각으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늦게 시작된 것이 알려지며 ‘외교 결례’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의 ‘우기기’ 논란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이 이제는 하다하다

김치까지 자기네들 문화유산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중국의 김치 제조법이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맞춰 제정됐다면서

중국의 김치산업이 국제 김치시장에서의 기준이라고 우겼습니다.

심지어 ‘김치 종주국 한국의 굴욕’이라는 표현까지 썼는데요.

 

지난달 중순에는 한 중국 배우가 SNS에 ‘한복은 중국 의상’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기도 했고요.

 

지난 2011년에도 중국은 “조선족이 중국의 소수민족이므로 이들이 부르는 노래

‘아리랑’도 중국의 문화다”라며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치기도 했었죠.

 

언제까지 좋은 건 다 자기들 거라고 우길 건지

정말 황당합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과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도 좋고

한중 협력도 좋고 다 좋지만요.

중국이 한국 고유의 소중한 문화를 자기들 거라고 우기는

뻔뻔한 행동은 그만했으면 합니다.

물론 그래봤자 짝퉁은 짝퉁일 뿐이지만요.

 

그럼 여의도 늬우스는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뵐게요!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