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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S 연기대상]천호진, 3년만에 대상…'한 번 다녀왔습니다' 15관왕
[2020 KBS 연기대상]천호진, 3년만에 대상…'한 번 다녀왔습니다' 15관왕
  • 바른경제
  • 승인 2021.01.01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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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 올해 KBS 연기대상은 주말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천호진에게 돌아갔다.

천호진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7년 '황금빛 내 인생'으로 KBS 연기대상을 받은 뒤 3년 만에 받은 생애 두 번째 대상이다.

천호진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축하하고 재미있게 보내는 시간인데 우리끼리가 그러기가 참 마음 무거운 시절이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 먼저 생각나는 고마운 분들이 있다. 의료진 여러분과 사회 전반을 위해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 군인, 소방대원, 또 여러분들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버텨주셔야 이 어려움이 극복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시작할 때 그런 말을 했다. 우리가 이 드라마에서 열심히 신명나게 놀아보자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드려보자고 했다. 내가 감히 생각하기에는 그 목표가 달성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천호진은 "촬영 중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이 불효자가 아버지께 한 말씀 드리겠다. 감사하고 수고하셨고 사랑한다. 내 파트너로 있던 차화연이 많은 힘을 주고 끌어줬다. 사실은 이 상을 차화연에게 드리고 싶은데 오늘 사정이 있어서 못 왔다. 나중에라도 전해드리겠다"고 고마워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이날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15관왕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후속작인 '오! 삼광빌라!'도 7관왕을 차지해 올해 KBS 연기대상은 주말드라마가 두각을 나타냈다.

이날 'KBS 연기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배우 및 관객석을 두지 않는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아나운서 도경완, 배우 조보아와 이상엽이 진행을 맡았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대상=천호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최우수상=이민정(한 번 다녀왔습니다), 박인환(기막힌 유산), 정보석(오! 삼광빌라!)
▲베스트커플상=나나-박성훈(출사표), 정보석-이장우-진기주(오! 삼광빌라!), 조여정-고준(바람피면 죽는다), 조보아-박해진(포레스트), 이상이-이초희·천호진-이정은·이민정-이상엽(한 번 다녀왔습니다)
▲인기상=조보아(포레스트), 이상엽(한 번 다녀왔습니다), 김영대(바람피면 죽는다)
▲우수상=이상엽·이정은(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장우·진기주(오! 삼광빌라!), 박성훈·나나(출사표), 이재욱(도도솔솔라라솔), 조여정(바람피면 죽는다) 강은탁·이채영(비밀의 남자), 김유석(누가 뭐래도), 박하나(위험한 약속)
▲작가상=양희승(한 번 다녀왔습니다)
▲조연상=안길강(출사표), 예지원(도도솔솔라라솔), 김선영(오! 삼광빌라!), 오윤아·오대환(한 번 다녀왔습니다)
▲단막극상=손숙(나들이), 이유영(연애의 흔적), 이신영(계약우정), 이한위(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신인상=서지훈(어서와, 그놈이 그놈이다), 이상이(한 번 다녀왔습니다)
▲청소년 연기상=문우진·이가연(한 번 다녀왔습니다)
▲특별공로상=고(故) 송재호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