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선망 17통(1통당 6척)은 2일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부두에서 만선의 꿈을 안고 일제히 출항했다.
대형선망은 음력 보름 전후인 '월명기'가 끝남에 따라 조업에 나섰다. 월명기에는 달빛이 밝아 고등어 등이 바다 깊은 곳으로 이동하면서 어획량이 급감하기 때문에 어선들이 출어를 하지 않는다.
대형선망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고등어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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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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