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의 운영자인 채드 오캐럴은 이날 오후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그간 기다려온 열병식이 마침내 평양에서 열렸다"며 "군용기들이 오후 7시부터 김일성 광장 상공에서 편대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오캐럴은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0월 당 창건 기념일 열병식 당시처럼 LED로 장식된 군용기들이 불꽃을 내뿜으며 비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날 잘 차려입은 수천명의 주민들이 김일성광장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오캐럴은 "민간 상업위성인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사진에서도 12월 이후 미림 비행장에 있던 트럭 수백대가 이동하는 장면이 찍혔다"며 "이는 김일성광장으로의 이동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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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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