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2-28 01:20 (일)
중·남부 눈 계속…"내일 새벽 더 강해져" 출근길 비상
중·남부 눈 계속…"내일 새벽 더 강해져" 출근길 비상
  • 바른경제
  • 승인 2021.01.17 21: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현호 기자 = 17일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은 18일 새벽에 더 강해지겠다. 눈으로 인해 미끄러운 곳이 많고, 가시거리도 짧아질 것으로 예상돼 내일 출근시간대에는 운전과 보행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서해안 지역·서울·경기남부·충청권남부·전북북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또 경기동부·강원영서·충북북부·경상서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시속 45㎞로 동진하고 있어, 눈이 내리는 지역은 점차 동쪽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면서 "특히 경기남부에는 눈의 강도가 강해져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고 통보했다.

그러면서 "18일 새벽에는 눈의 강도가 강해져 대설특보가 발표되는 곳도 점차 늘어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8시10분 기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경기도(광명시·과천시·안산시·시흥시·부천시·수원시·성남시·안양시·오산시·평택시·군포시·의왕시·용인시·이천시·안성시·화성시·여주시·광주시), 인천광역시(인천시·옹진군), 충청남도(논산시·금산군·부여군·보령시), 제주도 산지, 서해5도다.

그 외에도 이날 오전 11시 서울특별시(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 일부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 경남 지역에는 대설예비 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18일 출근 시간대에도 눈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밤 사이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여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터널의 경우 입·출구 간 기상상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에도 눈이 쌓이겠으니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눈은 18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지겠다.

다만 눈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겠고, 특보가 발표된 지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