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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소설 표절' 손씨, 아직 국민의힘 당원인가…당 해명도 없어"
與 "'소설 표절' 손씨, 아직 국민의힘 당원인가…당 해명도 없어"
  • 바른경제
  • 승인 2021.01.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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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민의힘이 타인의 소설을 도용해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손창현씨를 국방·안보분과위원회 위원에서 해임한 것에 대해 "당에서 제명됐다는 소식은 없다. 당에서 내놓은 해명도 사과도 없다"고 비판했다.

박성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내고 "표정, 도용사기 행각 손씨는 아직 국민의힘 당원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손모씨의 행위는 엽기적이기까지 하다. 단순한 표절이나 도용 정도가 아니라, 파렴치한 사기"라며 "이를 자랑삼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그 뻔뻔함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뒤늦게 위원회 위원 자리를 떼내는 것으로 이 사건을 무마하려는 것인가. 또다시 '꼬리자르기'인가"라며 "공당으로서 책임이라는 것이 이렇게 가볍고, 창작자의 절망과 한숨, 국민의 지탄이 그렇게 가소로운 것인가. 손씨나 국민의힘이나 그 뻔뻔함은 도긴개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과연 누가 어떤 경로로 손모씨를 발탁해 당의 고위 간부로 임명한 것인지 분명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그동안 자당 소속 의원들과 고위 간부인 손씨가 벌인 불법과 편법에 대해 공식적인 당의 입장을 내놓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손씨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1기 중앙위원회 국방·안보분과 위원으로 위촉됐다. 최근 도용 작품으로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표절 의혹이 제기돼 이날 위원에서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