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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세아베스텔, 4Q영업익 부진하지만 판매량 회복"
신한금투 "세아베스텔, 4Q영업익 부진하지만 판매량 회복"
  • 바른경제
  • 승인 2021.01.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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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세아베스텔(00143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지만, 판매량이 완전히 회복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684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25.1%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크랩 가격 급등에도 판가 인상이 늦어지면서 수익성이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도 스크랩과 니켈 가격이 급등하면서 판가 인상이 늦어져 별도 기준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긍정적인 것은 판매량이 완전히 회복됐다는 점이다. 예상 판매량은 42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조선을 제외한 자동차와 기계, 중장비 등 대부분의 전방에서 판매가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본격적인 판가 인상 전 일부 가수요도 더해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981억원으로 671.9% 증가할 것 같다. 1분기 판매량은 가수요 영향으로 지난 4분기 수준인 42만톤으로 예상한다"며 "1월부터 톤당 약 8~10만원 수준의 판가 인상이 계획됐기 때문에 스크랩 가격 급등에도 스프레드 개선이 시작될 전망이다. 창원특수강도 선재와 봉강 위주의 판가 인상이 1분기 내로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타사 대비 실적 반등이 늦어지면서 주가도 부진했지만 1분기부터 판가 인상 수혜가 시작된다"며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