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지사는 21일 오전 페이스북에 '바이든 시대의 개막을 축하하며 소망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 수년간 한·미동맹은 많은 갈등을 겪었다. 동맹의 가치를 돈 문제 수준으로 떨어뜨렸기 때문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미는 북한의 핵과 군사적 위협을 억제하는 목표를 공유하며 동시에 민주주의와 인권의 확장이라는 인류사적 사명을 함께하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이 바이든∙문재인 정부로부터 시작되어 한국의 다음 정부에서 꽃을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기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이루시길 기대하며 우리의 민주주의를 되돌아본다"며 "최근 미국에서 목격된 분열, 일방적 정책 결정, 그리고 내 편 챙기기가 바로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목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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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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