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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 성평등지수 최고 등급
광주시, 지역 성평등지수 최고 등급
  • 바른경제
  • 승인 2021.01.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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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헌 기자 = 광주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16개 시·도 지역성평등지수 발표에 따르면 상위등급을 받은 지역은 광주와 대전, 부산, 제주 등 4개 시·도이며, 중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2단계가 상승한 지자체는 광주가 유일하다.

여성가족부는 국가와 시·도별 성평등 수준을 파악해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분야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국가와 지역의 성평등 정도를 조사해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등급 등 4단계로 나누어 발표하고 있다.

성평등지수는 ▲성평등한 사회 참여 ▲여성의 인권·복지 ▲성평등 의식·문화 등 3개 영역과 경제 활동, 의사 결정, 교육·훈련, 복지, 보건, 안전, 가족, 문화·정보 등 8개 분야로 구성되며, 완전한 성평등 상태를 100점으로 보고 산정된다.

광주시는 2016년 상위 등급에서 2017년 중상위, 2018년 중하위권으로 하락하다 2019년 다시 상위권에 재진입하게 됐다. 특히, 성평등한 사회참여 영역과 여성의 인권·복지 영역의 개선이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데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성평등한 사회참여 영역은 전년 대비 71.1점(5위)에서 4.4점 상승한 75.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성의 인권·복지영역은 전년 대비 83.9점(15위)에서 2.9점 상승한 86.8점으로 8계단 상승한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경찰청·여성폭력지원시설 등과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구성해 협업 체계를 만들고, 디지털 성범죄 실태조사와 취약 공간 등을 연구 분석한 점과 여성안심 택배보관함, 방범용 CC-TV 확대 등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의 일·생활 균형과 가족친화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광주가 성평등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