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업무보고를 통해 대전형 뉴딜의 본격적인 추진과 탄소중립 실현,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등 올해 시정방향을 설명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을 국가프로젝트로 관리하는 방안과 충청권 메가시티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광역철도 2단계 건설과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주요 국비사업으로 트램 지선 신설 추진, 유성대로~화산교(동서대로) 도로 개설, 도안동로 확장공사, 대전교도소 이전,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유치, 서대전~진주 간 철도 건설, 서대전IC~두계3가(국도 4호선) 도로 확장, 도심 통과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대전의료원 설립, 호남선 고속화 사업 등을 건의했다.
허태정 시장은 "한국판 지역균형 뉴딜의 성공과 혁신도시의 새로운 모델 등이 대전에서 제시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장은 "지난해 트램 승인, 혁신도시 지정, 의료원 예타면제 등 의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며 "최근 거론되고 있는 기상청과 3개 기관 이전과 관련해 앞으로 이 기관들이 대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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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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