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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포럼]나재철 금투협회장 "국민자산 증대에 기여할 것"
[금융포럼]나재철 금투협회장 "국민자산 증대에 기여할 것"
  • 바른경제
  • 승인 2021.01.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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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27일 "글로벌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금융정책의 방향과 실행의 중요성은 더 크게 느껴진다"며 "자본시장이 국민자산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 금투협회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뉴시스 '2021년 금융정책 방향' 금융포럼에서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코스피 지수가 최저점을 기록한 뒤 국내 증시는 불과 10개월 만에 코스피 3000을 돌파하면서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우리 자본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국민 경제의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근로자의 노후 대비 수단인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디폴트 옵션을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직접투자가 어려운 분들이 자본시장에서 자산증식할 수 있도록 공모펀드 활성화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의 혁신금융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 협회장은 "기업금융 업무범위와 상품의 라인업 확대 등 금융투자회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혁신금융 투자가 가능한 K뉴딜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직접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회가 운영 중인 K-OTC시장의 인프라를 개선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금융투자산업의 미래 대응력 향상도 강조했다. 그는 "비대면 중심으로 재편되는 금융환경에 맞춰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전환을 지원하겠다"며 "아직 정착 초기 단계에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해서도 투자와 경영문화가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투자자 교육을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마련하고 금융투자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검정시험도 연내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에도 위기에서 기회를 찾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금융시장에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큰 나무의 그늘과 같이 든든한 금융당국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