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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에 글로벌 CEO 시선집중…文대통령, 다보스 연설
한국판 뉴딜에 글로벌 CEO 시선집중…文대통령, 다보스 연설
  • 바른경제
  • 승인 2021.01.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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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참석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 주최 '한국 특별회의'에 전 세계 주요 CEO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WEF는 한국의 방역과 한국판 뉴딜 및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다보스 아젠다 주간'(Davos Agenda Week) 국가별 특별회의에 문 대통령을 초청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90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 회의 방식으로 열린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정상 특별회의'에서 문 대통령 기조연설 세션에 지난 25일 기준 222명, 질의응답 세션에 118명이 등록했다.

청와대는 "WEF 측은 한국정상 세션에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기관의 CEO 및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문 대통령과의 질의응답 세션은 7명 내외 질의자가 참석하고 25분간 진행할 것으로 계획됐지만, 참석 수요가 쇄도함에 따라 주최 측의 요청으로 질의자를 11명으로 확대하고 시간도 40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일상의 회복 및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우리의 역할을 밝혔다.

또 ▲코로나19 대응 등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 ▲디지털·그린 뉴딜 등 한국판 뉴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2050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투자 유치 지원 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진 글로벌 기업 CEO들에게 ▲경제 일반 ▲보건의료 협력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등 4개 핵심 주제별로 질의응답을 받으며 한국 정부의 미래 전략 구상을 소개했다.

11명 질문자로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존 스튜진스크 핌코(PIMCO)부회장, 피터 피오 런던 위생·열대의학 대학원(London Shcool of Hygien and Tropical Medicine) 학장,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CEO, 짐 스나베 지멘스(Siemens) 의장, 뵈르예 에크홀름 에릭슨(Ericsson) CEO, 베뉴아 포티에 에어 리퀴드(Air Liquide) CEO 등이 나섰다.

WEF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매년 1월 말 개최되는 연례회의인 '다보스 포럼'을 5월로 연기했다. 대신 연례 포럼 기간을 화상 회의 기반 '아젠다 주간(1월25~29일)' 행사로 대체했다. 국가별 특별회의, 고위급 회의, 주제별 세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 외에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 등 12개국 정상들이 초청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