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2-25 14:30 (목)
유기홍 교육위원장 "등교 정상화하자…교원도 백신 조기 접종"
유기홍 교육위원장 "등교 정상화하자…교원도 백신 조기 접종"
  • 바른경제
  • 승인 2021.01.27 16: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은 27일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수업 제한과 관련, "2021년도 학사일정은 3월 개학, 등교 수업을 통해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선 중진인 유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향후 코로나 재확산으로 또다시 원격수업 전환을 하는 한이 있어도 지금은 대면 수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보다 확진자 발생이 더 많은 일본의 경우에, 이 기간 발생한 2만여 명의 확진자 가운데 초등학교 확진자는 105명 중 71.4%가 가정 내 감염이고, 학교 내 전파는 1건, 중학교는 63명 중 60.3%가 가정 내 감염, 학교 내 전파는 6건뿐"이라며 "호주도 학교 내에서 발생한 확진자와의 접촉 1,448건 중 18건만 감염으로 이어졌다"고 제시했다.

이어 "그동안 교육위원장으로서 등교 수업 확대에 관해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감 등과 폭넓게 논의했고, 한국교총과 전교조 등 교원단체를 비롯한 교육계 내 구성원들 간에도 전반적인 공감대도 형성돼 있다"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고, 학교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면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제는 새 학기 등교 수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K-방역에 이은 K-에듀로 전 세계 유례없는 원격수업을 훌륭히 해 냈지만 학생 간 학습격차와 학부모의 돌봄 부담 등 문제점도 확인되었다"며 "원격수업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대면 수업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는 있지만, 원격수업 자체가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또 "교육종사자들을 백신 조기 접종 대상자로 고려해야 한다"며 "방역과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돌봄 교사와 보건 교사, 더 나아가 학생들을 직접 접촉해야 하는 교사들에게도 백신 조기 접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앞으로도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난 상황 등을 대비해 학급당 학생 수를 낮추는 방안을 제안한다"며 "현재 국회에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내로 낮추자는 법안이 제출되어 있다.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교육 여건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