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이날 치러진 신임 변협 회장 선거에서 총 1만4550표 중 8536표(58.7%)를 얻어 당선됐다.
이 변호사와 경쟁한 조현욱(55·19기) 변호사는 6014표(41.3%)를 얻었다.
앞서 변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후보 5명을 대상으로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이 변호사와 조 변호사는 1차 투표에서 각각 3948표, 3528표를 얻어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 1987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을 통과했다. 1989년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료한 뒤 인천지검과 창원지검에서 각각 검사 생활을 했다.
이후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이 후보는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인천 경실련 공동대표, 대한변협 이사, 변호사 직역수호단 공동대표, 대한변협 총회 부의장, 법조정상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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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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