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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美금리 상승에 연일 하락…약보합 마감
[마감시황]美금리 상승에 연일 하락…약보합 마감
  • 바른경제
  • 승인 2021.02.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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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기자 = 코스피가 미국 금리 상승으로 인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으나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079.75)보다 9.66포인트(0.31%) 내린 3070.09에 마감했다. 지수는 10.49포인트(0.34%) 내린 3069.26에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상승 구간에 진입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 전환했다. 기관의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상승 동력을 잃은 것으로 파악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날 나스닥이 금리 상승과 주요 테마주들 급락으로 2.5% 약세를 보이자 하락 출발했다"며 "이런 가운데 인민은행의 유동성 흡수가 없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이 축소됐으나 테슬라 급락 여파로 인한 2차전지 등 일부 테마 관련주가 하락하는 등 업종 차별화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8억원과 300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외국인이 3779억원 규모의 매물을 내놓으면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등락을 달리했다. 오른 업종은 순서대로 섬유의복(4.54%), 철강금속(2.64%), 운송장비(0.60%), 유통업(0.50%), 비금속광물(0.47%), 서비스업(0.38%), 은행(0.31%), 건설업(0.05%)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의약품(-2.94%), 기계(-1.89%), 종이목재(-1.22%), 증권(-1.07%), 의료정밀(-1.04%), 보험(-0.65%), 운수창고(-0.64%), 전기전자(-0.58%), 제조업(-0.47%), 전기가스업(-0.46%), 음식료품(-0.34%), 금융업(-0.31%), 화학(-0.15%), 통신업(-0.08%) 순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1.47%), 현대차(1.24%), 네이버(1.03%)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내림 폭이 큰 순으로 셀트리온(-4.36%), 삼성SDI(-3.92%), LG화학(-3.38%), 삼성바이오로직스(-2.56%), 기아차(-1.63%), 카카오(-0.71%), 삼성전자(-0.24%)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54.29)보다 2.06포인트(0.22%) 내린 952.23에 출발한 뒤, 하락 구간을 오가다 17.69포인트(1.85%) 내린 936.60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234억원을 순매수하며 홀로 지수 하락을 막았지만 역부족이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0억원, 438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부추겼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모두 내렸다. 내림 폭이 큰 순서대로 셀트리온헬스케어(-4.31%), 셀트리온제약(-3.97%), 펄어비스(-0.25%), 카카오게임즈(-1.50%), 알테오젠(-2.44%), 에코프로비엠(-3.68%), 에이치엘비(-6.87%), 씨젠(-15.01%), SK머티리얼즈(-3.15%), CJ ENM(-1.97%)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