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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예감]"핑크빛 생기에너지"···롯데칠성 '아이시스 8.0' 성장세
[히트 예감]"핑크빛 생기에너지"···롯데칠성 '아이시스 8.0' 성장세
  • 바른경제
  • 승인 2021.0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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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 기자 =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8.0'이 국내 생수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2011년 8월 출시한 아이시스8.0은 pH 8.0 약알칼리성 천연 광천수다. 천연 광천수는 갈라진 바위 틈이나 땅 속으로 스며든 빗물이 오랜 기간을 거치면서 미네랄 성분이 용해 돼 흐르다가 암반층을 만나면 그곳에 모여 지하수 표면을 형성한다. 흙과 암석 미세한 틈 사이 모세관 작용을 통해 지표로 솟아나오는 물이다.

좋은 물은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을 충분히 함유하고 맛있어야 한다. 여러 미네랄 중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기 위해 일정량의 마그네슘이 필요하다. 칼슘과 마그네슘 비율이 2대1~3대1일 때 섭취 균형을 이루는데, 이 비율이 약 2.4대1 인 아이시스8.0은 최적의 미네랄밸런스를 유지한다. 특히 아이시스8.0은 알칼리성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경도 60~80㎖/ℓ 물로 마실 때 목넘김이 부드럽다.

아이시스8.0은 국내 생수시장에서 꾸준하게 성장하는 브랜드다. 2012년 106억 원인 아이시스8.0 매출은 2019년 745억원으로 약 600% 성장했다. 시장 점유율도 2012년 약 2.1%에서 2019년 8.5%로 6.4% 포인트 성장했다. 아이시스 브랜드 다른 제품인 '평화공원 산림수' '지리산 산청수'를 포함하면 점유율 13.8%로 '삼다수'에 이어 국내 생수시장 2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8.0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패키지를 리뉴얼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00㎖와 2ℓ 제품 일색이던 생수시장에서 아이시스8.0은 소비자의 세분화된 니즈를 반영한 틈새용량 제품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4월 아이시스8.0의 날씬하고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크기와 용량만 줄인 300㎖를 출시했다. 휴대가 간편한데다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적어 회의 음용수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기준 아이시스8.0 브랜드 전체 매출에서 약 20%를 차지했다.

2017년 4월에는 1인 가구가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1ℓ 제품도 선보였다. 패키지는 기존과 차별화된 직사각형 모양으로 제작해 미니 냉장고에 쏙 들어간다. 같은 해 12월에는 어린이가 혼자서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소용량 생수 니즈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하고 아이시스8.0 200㎖를 선보였다. 어린이를 위한 생수 제품인 점을 고려해 글로벌 캐릭터 '핑크퐁'을 라벨 디자인에 담아 친근감을 더하고, 물 마시기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월 아이시스8.0의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핑크 색상이 돋보이도록 설산 위치와 색을 바꾸고, 라벨 윗부분은 투명하게 처리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제품 상단에는 천연광천수 문구를 넣어 화학적인 처리를 하지 않은 맑고 깨끗한 원수를 사용했음을 강조했다.

친환경 생수 이미지도 강화하고 있다. 2012년 국내 최초로 수용성 접착제를 라벨에 적용했으며 페트병 경량화, 라벨 분리 배출이 쉬운 에코탭 도입, 페트병 경량화 등 환경을 위한 포장재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올해 1월에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아이시스8.0 ECO' 1.5ℓ를 선보였다. 제품을 다 마신 후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과 라벨 사용량은 줄이고,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였다. 기존 라벨에 포함된 제품명, 수원지, 무기물 함량 등은 병뚜껑 포장 필름에 인쇄 돼 있고, 전체 표기사항은 묶음용 포장박스에 기재 돼 있다. 무라벨 생수를 통해 올해 약 540만장(무게 환산 시 약 4.3t) 포장재 발생량을 절감할 전망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8.0은 생기 넘치는 핑크 라벨 패키지와 pH 8.0 약알칼리성의 건강한 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생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아이시스8.0 ECO 등을 통해 포장재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친환경 생수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