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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IA 국장 지명자 "중국 지도부 대응이 국가 안보의 핵심"
미 CIA 국장 지명자 "중국 지도부 대응이 국가 안보의 핵심"
  • 바른경제
  • 승인 2021.02.25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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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지명자는 24일(현지시간) 적대적이고 약탈적인 중국 지도부에 대응하는 것이 미국 국가 안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NN,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번스 지명자는 이날 상원 정보위의 인준 청문회에서 “적대적이고 약탈적이 중국의 리더십은 우리의 가장 큰 지정학적 시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의 최우선 과제에 대해 "중국, 기술, 정보인력, 파트너십 등 4가지"라고 꼽았다.

번스 지명자는 중국에 대해 "시진핑의 중국이 강력하고 권위주의적인 적수인 분야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적 재산을 훔치고, 자국민을 억압하고, 이웃국가를 협박하고, 글로벌 범위를 확장하고, 미국사회에 내에서 영향력을 구축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일관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번스 지명자는 "러시아의 위협에 대처하고 대응하고 억제하는데 있어서 견고함과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동맹국 및 파트너와 최대한 협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푸틴의 러시아를 과소 평가하는 것은 실수"라며, 블라디미르 푸틴의 지도력 하에서 러시아는 적어도 중국과 같이 떠오르는 세력만큼 파괴적 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번스 지명자는 이에 더해 "핵 확산에서부터 도발적인 북한, 적대적인 이란에 이르기까지 익숙한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번스 지명자(64)는 33년 경력의 외교관으로 요르단 대사, 국무부 근동담당 차관보, 러시아 대사를 거쳐 버락 오바마 대통령 정부 때인 2011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바로 아래 부장관에 임명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