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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젊은이, 떠나지 않고도 이곳에서 행복한 삶"
경남 고성 "젊은이, 떠나지 않고도 이곳에서 행복한 삶"
  • 바른경제
  • 승인 2021.02.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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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이 젊은 세대가 떠나지 않는 고성군을 '교육'에서 찾는다.

고성군은 교육부 주관 2021년도 '지역계고-지역 협업 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에 선정됐다. 3월 고성·사천·진주 직업교육 혁신지구 출범식을 앞두고 있다.

지역교육 혁신지구란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고 지역의 직업계고, 기업, 대학이 참여해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다.

올해 사업 공모에는 총 12개 지구가 각 지역의 전략 산업 분야에 대한 지정을 신청해 이 중 5개 지구(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경남 고성군·사천시·진주시, 충남 천안시)가 선정됐다.

경남 고성·사천·진주 지구는 국내 항공 산업의 70% 이상이 집적되는 등 여건이 우수한 곳이다. 지자체와 연계한 혁신지구 교육과정 참여기업의 채용장려금, 금융우대, 고용우수기업 선정 가점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특장점으로 인정받았다.

지자체별 중요 관련기관은 고성군 경남항공고, KAI고성공장, 남해대, 진주시 진주기계공고, 경진고, 경남자동차고, 항공국가산업단지, 경상대학교, 연암공대, 사천시 삼천포공고, 항공국가산업단지,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한국폴리텍항공대 등이다.

고성군은 23일 고성읍 경남항공고등학교에서 경상남도 교육청과 각 지자체 위원 14명 등이 참석한 핵심 실무자 협의회를 통해 사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지역협업 기반 직업교육 플랫폼 구축(교육과정-취업 연계 등), 직업계고-지역기업(선취업)-대학(심화, 후학습) 지역인재 성장경로 구축 등이다.

3월 출범하는 고성·사천·진주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MOU 체결, 위원회 발족 등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과 본격적인 사업 기반 조성 및 운영에 들어간다.

고성군 관계자는 “도 교육청과 협력하고 진주·사천시와 연대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지역 자원·역량 확대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며 “지역교육 혁신지구의 핵심은 젊은이들이 우리 고성군을 떠나지 않고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사업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최대 3년간 선정 지구를 지원하며, 이후 평가를 통해 우수 지구를 선정해 추가 연장 지원한다. 사업예산 특별교부금 22억원(위탁기관 위탁사업비 2억원 포함)은 지구당 4억원씩 1차년도 지원한다. 2년차부터는 지자체-교육청 합산 대응투자금의 전년도 지원금액 10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고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