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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자리대상]카카오 등 16개사 수상…"코로나19 딛고 일자리 확대 노력 호평"
[뉴시스 일자리대상]카카오 등 16개사 수상…"코로나19 딛고 일자리 확대 노력 호평"
  • 바른경제
  • 승인 2021.02.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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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기자 = 제3회 '뉴시스 일자리 대상'에서 카카오가 종합 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특별 대상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상은 한국투자증권이 받았다.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는 카카오·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해 총 16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뉴시스 일자리 대상은 고용의 질을 개선하거나, 채용을 대폭 늘린 기업·기관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를 발굴, 시상해 수상 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고, 의욕을 높이기 위함이다.

기재부 장관상·일자리위 부위원장상 외에 부문별로 고용노동부 장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여성가족부 장관상·해양수산부 장관상·환경부 장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농림충산식품부 장관상·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상·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 등 총 13개 훈격이 수여됐다.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는 수상 기업·기관에 전하는 인사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겹친 지금은 일자리 문제의 해법을 찾기 가장 어려운 시기"라면서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을 늘리려는 기업·기관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마음 깊이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김용기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뉴시스가 주최한 일자리 대상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모범이 된 기업·기관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며 "일자리는 어느 한 쪽의 독자적 노력만으로 만들 수 없다. 민간의 자발적 노력과 정부의 목적의식적 정책 지원이 함께 이뤄질 때 자동화에 의해 대체되는 것보다 더 많은 새 일자리가 생겨난다"고 했다.

종합 대상을 받은 카카오는 지난해 3분기 기준 9825명을 고용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0%가량의 인원을 늘린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 '링키지랩'을 지난 2016년 설립한 뒤로 취약 계층 고용 창출에 앞장선 점 또한 종합 대상 수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는 여성 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가 5.4년으로 남성(5.2년) 대비 길고, 지원자의 나이·성별·학력·외모 등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Blind) 채용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발자를 채용할 때는 지원자의 역량과 직무 적합성 중심으로 채용해 한국 사회의 고질적 병폐 중 하나로 꼽히는 '스펙 중심주의'를 깨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별 대상 수상사인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로 업계 전반이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와중에서도 예년과 비슷한 250여명(경력직 포함)의 채용 규모를 유지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은 2003년부터 대학을 찾아 채용 설명회를 직접 주최하고 있다. 경영진이 채용 전면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밖에 고용부 장관상은 컬리·KB국민카드, 국토부 장관상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산업부 장관상은 기아, 과기부 장관상은 우아한형제들, 여가부 장관상은 CJ제일제당, 해수부 장관상은 HMM, 환경부 장관상은 GC녹십자, 중기부 장관상은 썸비스, 농림부 장관상은 한국농어촌공사, 정무위 위원장상은 미래에셋대우·하나금융투자, 환노위 위원장상은 SR·한국야쿠르트가 받았다.

이번 일자리 대상 수상 기업·기관은 1월4~29일 공모를 거쳐 1월22~26일 심사소위원회 심사와 1월26~2월5일 심사위원단의 제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공모에 참여한 38개사를 강성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위원장)·임진 대한상공회의소 SGI일자리복지연구실 원장·한인배 벤처기업협회 성장지원본부장·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이 심사했다.

강성춘 교수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은 ▲최근 1년간 청년 채용 실적 및 증가율 ▲취약 계층 채용 실적 및 증가율 ▲근로자 증가율 ▲고용 유지율 ▲정규직 비율 ▲성과 및 수혜자 만족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정부의 방역 조치를 고려해 시상·수상자 등 50인 이내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조심스레 진행됐다. 앞선 공모·심사 전 과정도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이날 시상식장에서는 큐알(QR) 체크인으로 출입자 정보를 파악했으며, 모든 참석자에게 개인용 손 소독제를 각각 배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tr8fwd@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