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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코오롱인더, 실적 빠르게 회복…목표주가↑"
신영증권 "코오롱인더, 실적 빠르게 회복…목표주가↑"
  • 바른경제
  • 승인 2021.02.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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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비 기자 = 신영증권은 26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본격적인 산업자재 부문의 성장을 전망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05억원으로 3개월 컨센서스 535억원을 13% 상회했고, 지배순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사업 부문별로는 전사업 부문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됐다"라며 "직전 분기 대비로는 산업자재와 필름, 패션부문 실적 개선이 컸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영업이익율 5.6%로 개선됐다. 코로나 영향으로 에어백 사업이 부진하며 1분기 1.4%의 영업이익율에서 정상궤도로 회복했고, 아라미드 호조와 베트남 타이어코드의 풀판매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필름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7% 영업이익율을 기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패션 영업이익은 165억원을 기록하며 재고관리와 성수기로 이익을 회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5G에 쓰이는 광섬유용 수요 증가 등으로 아라미드 실적이 견조하게 산업자재 실적을 이끌 전망"이라며 "타이어코드는 최근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 중이다. 필름부문 수요도 당분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석유수지 증설로 수익성 하락이 우려됐던 화학 부문은 올해 1월 석유수지 1.3만톤이 증설 완료로 마진 하락을 어느 정도 커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올해 수소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료전지 스택에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데 쓰이는 수분제어장치 생산량은 올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며 "국내 현대차와 중국 업체에 대한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PEM/MEA도 개발 중"이라며 "올해 안에 현대차에게 인증 통과를 기대하고 있어 향후 동사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