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4-23 20:05 (금)
신한금투 "삼성전자, 메모리 부각에 주가 상승 전망"
신한금투 "삼성전자, 메모리 부각에 주가 상승 전망"
  • 바른경제
  • 승인 2021.02.26 08: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병화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비메모리에서 메모리반도체로 관심이 옮겨지며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투 연구원은 "비메모리가 단기적으로 회사 실적 증가에 기여하는 정도는 미미하며 이익의 약 60%가 메모리 반도체에서 나온다"며 "핵심 투자 포인트는 비메모리에서 메모리로 변경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디램(DRAM) 가격 급등과 낸드(NAND) 턴어라운드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매우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웨스턴디지털 주가가 최근 급등했으며 메모리 반도체 1위 업체인 삼성전자가 주가 랠리에 동참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3.9% 감소한 59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기보다 8.1% 줄어든 8조3200억원을 예상한다"며 "신규 팹 초기 비용이 부담이지만 디램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실적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갤럭시S21 출시 효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며 IM(IT·모바일)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반면 DP(디스플레이)와 CE(소비자가전)는 계절성 영향으로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한금투는 올해 삼성전자 매출이 전년 대비 10.7% 늘어난 262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48조4000억원으로 3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IM 사업부 실적 추정치는 수요 회복 속도에 따라 향후 상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