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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28 민주운동 61주년 기념식 예정…첫 민주화 운동
대구 2·28 민주운동 61주년 기념식 예정…첫 민주화 운동
  • 바른경제
  • 승인 2021.02.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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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로 기자 = 국가보훈처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61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일어났다. 자유당 정권이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 시내 8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일요 등교 지시를 내리자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항거했다.

참가학교는 경북고, 대구고, 경북대사대부고, 대구상고(대구상원고), 대구농고(대구농업마이스터고), 대구공고, 경북여고, 대구여고 등이다.

당시 대구지역 언론이 2·28민주운동을 크게 보도하면서 전국적으로 학생시위가 퍼져나가는 계기가 됐다. 이 운동은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돼 한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다.

기념식은 '새로운 우리의 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부인사 등 각계대표, 2·28민주운동 참여자·유족, 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61주년을 맞는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됐다.

행사는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공연, 기념사, 2·28찬가 제창 순으로 열린다.

대구지역에서는 대구시민주간을 계기로 2·28의 정신을 알리는 2·28민주운동 기념사진전, 다시 쓰는 2·28민주운동 결의문 발표대회 등 문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보훈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적 저항운동인 2·28민주운동이 이번 기념식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민주주의의 정신적 자산으로 계승·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