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대통령께서 1호 접종 맞는 거 지켜만 보고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세계 10대 경제국이면서 세계 104번째 백신 접종"이라며 "왕께서 무슨 대단한 시혜라도 베푸는 양 구경만 하는 대통령의 그 태도가 기가 막히다"고 비꼬았다.
그는 "기왕 간 김에 맞고 나오시지 어찌 구경만 하고 나오시냐. 혹 화이자 아니라서 안 맞은 거냐"며 "국민이 불안해하는데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라도 대통령이 솔선수범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맞는 거 구경만 하는 모습을 보는 국민들은 갑자기 하늘과 땅 같은 신분 차이를 느낀다"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근대사회인 줄 알았는데, 아직 신분사회였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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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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